전국 40개 의과대학 총장들이 오늘 긴급회의를 열고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는 집단휴학을 받아들이지 않고, 학칙대로 처리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건데, 의대생들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의과대학이 있는 40개 대학 총장들이 모여 논의한 내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오늘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이번 달 말까지 의대생 복귀시한을 정했지만, 의대생들이 돌아오지 않자, 관련 논의를 위해 회의를 연 겁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전국 40개 의과대학 총장들은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맹휴학에 따른 휴학은 승인할 수 없으며, 학칙대로 처리하자는 데 뜻을 모은 건데, 이번 달 말까지 대학별로 학생들의 복귀를 최대한 독려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 참석한 한 대학 총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늦어도 오는 21일까지는 각 대학이 휴학계를 즉시 반려하는 것으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모든 의대생이 이번 달 말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전북대와 조선대 등이 휴학계를 이미 반려했는데, 총장들이 합의를 이루면서 전국 모든 의과대학에서 집단휴학계 반려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교육부는 각 대학 총장들에게 공문을 통해 <br /> <br />형식적으로는 개인 사유에 의한 휴학 신청이지만, 실질적으로 집단적인 대규모 휴학 신청에 대해서는 승인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의대생 복귀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자, 집단 제적 시 편입학으로 결원을 채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대학들도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일부 대학이지만 이런 움직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의대생 미복귀로 인한 대규모 제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, 각 대학은 이를 메우기 위한 대비책으로 편입학을 검토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대학에 결원이 나오면 일반 편입학으로 충원해왔다며, 일반적인 처리 절차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유급이나 제적 처리를 하던지, 편입학을 허용할지는 대학 자율 사항이라고 설명했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1913545951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